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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 읽은 책들 01. 제러드 다이아몬드, 『총, 균, 쇠』02. 대릴 커닝엄, 『정신병동 이야기』03. 아토다 다카시, 『시소게임』04. 김유정, 『종의 기원』05. 다카노 가즈야키, 『유령인명구조대』06. 김훈, 『칼의 노래』 1/207. 닐 게이먼 & 케이틀린 R. 키어넌, 『베오울프』 *08. 필립 로스, 『울분』 *09. 오슨 스콧 카드, 『엔더의 그림자』 *10. 작자 미상, 『베오울프』11. 제임스 W. 페니베이커, 『단어의 사생활』12. 러브 크래프트, 『러브 크래프트 전집』 213. 오쿠다 히데오, 『무코다 이발소』14. 제임스 P. 호건, 『별의 계승자』*15. 헨리 라이더 해거드, 『동굴의 여왕』16. 어니스트 헤밍웨이, 『노인과 바다』 *17. 아서 C. 클라크, 『라마와의 랑데뷰』 *
『엔더의 게임』; 『엔더의 게임』이란 책을 읽었다. 다분히 하인리히의 『스타쉽 트루퍼스』가 생각나는 책이다. 『스타쉽 트루퍼스』에 대한 오마주가 담긴 책이라는 소리도 있다. 두 소설 모두 한 소년이 군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. 물론 그 방향성은 서로 판이하게 다르겠지만 말이다. 소설적 재미로는 『스타쉽 트루퍼스』가 훨씬 좋았던 것 같고, 사상적인 면에서는 『엔더의 게임』이 더 나은 것 같다. 하지만, 모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책 정보를 보다가 결말을 미리 알고 말았다. 거의 수준의 스포일러라고나 할까. -_-; 얼마전에 홈피 주인공 소개에 줄거리가 쫙 나온 것을 보고 당황했던 기억도.. 아무리 원작이 유명한 드라마지만 나처럼 줄거리 모르는 사람도 있을 터인데. 어쨌거나 결말의 묵직한 충격으로 인해 소설에서 말하..